Cone

제3회 2030청년영화제 | 대한민국 | 2023 | 극영화 | 11분

감독 유지인


시놉시스

어느 또래들과 다르지 않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7살 민우. 즐겨보는 어린이TV 프로그램의 핑키가 일주일 동안 쓰레기 줄이는데 성공하면 특별한 선물을 보내준다는 말에 쉽지 않은 도전을 시작 하게 되는데..


기획의도

환경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었으나 대중들의 반응은 아직 미적지근하다. 사랑하는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서도 아이들의 미래 터전이 어떤 환경일지 진지하게 고찰하지 않는 우리들의 근시안적인 면모를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담았다. 예견된 환경 재난 속에 살아갈 아이들이야말로 환경 보호 움직임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비협조적인 주변인들 가운데 단순하고 명확한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은 주인공의 행동에 녹아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움직임은 어느 순간 발견한 허무함에 무너지기 마련, 어린이의 시선으로 관객들은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